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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슬픈 동무였다 너와 나는 슬픈 동무였다 趙司翼 추억이 시린 가슴 잔등 위를 서성일 때면 섣부른 기억이 끄는 대로 걷는 밤 끈덕지게 이어지는 골목길 끝 무렵에 열도의 배타적 냉소를 우정에 묶고 'Take Me Home Country Roads'을 어깨동무하던 생선회(目黒) 술집 등이 우리들 생전처럼 걸려있다 창백한 불빛 지난 흔적으로 울고 있는 유령처럼 되살아 나는, 친구 생전이 나를 기다린 것도 아닌데 이 모든 것이 오래전이라고 기억되지 않는다 추억으로라도 친구 가슴을 끌어안고 뜨건 심장 느끼고 싶었던 마음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기도 전에 울어버리고 마는 오늘도 너와 나는 슬픈 동무였다 예나 지금이나 나가사키 시마바라 성(島原城) 은 변함없는데 BGM - 아리랑 (Sergei Trofanov) 제목 2022. 7. 25.
항구, 요코하마 항구, 요코하마 지금이야 크루즈 호화 유람선이 오고 가지만 식민지(植民地) 때 강제징용으로 조선인들이 끌려 오기도 했고 조국 해방으로 또한 떠나가기도 했던 이별 잦은 항구 요코하마는 해안가 난파선처럼 지난 세월을 침묵 뿐이다 해안선 멀리 돛단배처럼 황혼이 내리고 보내는 마음 눈물 흘리며 떠나는 걸음 노을이 배웅하는 모두를 보면서 나 또한 생각하게 되는 기억은 태평양을 건너가는 정기 여객선에 첫돌배기 막내딸과 아내를 태워 보내야 했던 일이다 도요새 슬픈 울음처럼 뼈아프게 기억해야할 마음조차 울고마는 달빛 푸른 항구의 밤 요코하마 제목 2022. 7. 25.
글 쓰는 것을 생활화하십시오 글 쓰기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꿈과 희망 때문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고양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우울하거나 의욕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활력의 영감을 받고 싶을 때에는 타인들의 시와 이야기를 읽으십시오 그것은 당신을 상쾌하고 격려하며 무엇보다도 당신이 가장 필요할 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인생에 관한 글을 쓰려면 희망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해당 항목에 대해 5분 동안 자유롭게 글을 쓰십시오 즉, 펜을 들거나 타이핑으로 글을 쓰십시오 생각했던 글이 완성되면 제목을 찾고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한 다음에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십시오 생각을 글로 쓴다는 것은 두뇌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행복한 노후를 원한다.. 2022. 7. 25.
풀꽃 함부로 꺾지 마라 제목 2022. 7. 25.
비 내리는 정동길 비 내리는 정동길 趙司翼 옛 추억이 지루한 논쟁처럼 이어지는 낙엽 날리는 덕수궁을 지나 나와 또 다른 나에 대한 이야기 사이에 기억하는 회화나무 거리가, 문득 보는 것은 일몰 후의 바다처럼 고단한 삶의 애환을 어루만져주는 정동교회 지붕 위로 붉은 하늘이 내린 밤 내 고요한 숨결을 허공에 띄운 채 밤비 내리는 거리에 시선을 기대어 이별할 사람의 슬픈 표정처럼 어두운 골목에 가로등이 내걸리고 구겨진 세월을 용서하며 살아온 벽돌집 예배당에 비바람 흩날리는 추억이 우는 기억의 거리를 서성인다 제목 2022. 7. 25.
William James Collins . 오늘 Today . William James Collins If ever there were a spring day so perfect, so uplifted by a warm intermittent breeze that it made you want to throw open all the windows in the house and unlatch the door to the canary's cage, indeed, rip the little door from its jamb, a day when the cool brick paths and the garden bursting with peonies seemed so etched in sunlight that you felt like taking a hamme.. 2022. 7. 25.
Life . 미켈란젤로 Doom Of Beauty . MichelangeloCHOICE soul, in whom, as in a glass, we see,Mirrored in thy pure form and delicate,What beauties heaven and nature can create,The paragon of all their works to be!Fair soul, in whom love, pity, piety,Have found a home, as from thy outward stateWe clearly read, and are so rare and greatThat they adorn none other like to thee!Love takes me captive; beauty binds my soul.. 2022. 7. 25.
도시의 얼굴 도시의 얼굴 趙司翼 가로수 길게 그림자 그리는 오후 종일 신문에서 쏟아진 이야기들이 도시의 아스팔트에서 오랜 풍속과도 같은 노을을 지나 밤으로 간다. 어제처럼 매 마찬가지인 광화문에서 미아리까지 거리마다 용광로처럼 네온이 불 밝히는 밤 순환선 전철 안에서 신도시를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을지로를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스치다 부딪치다 만나는 얼굴마다 모두 하나같이 전투와도 같이 치열했던 고단 함이다. 압구정에도 영등포에도 취기에 절반 사랑에 절반 숱한 얼굴들 틈새에서 산동네 옥탑방 빨랫줄에 매달려 가난의 끈을 잘라 버리지 못한 누구네 허기진 얼굴은 거리에서 방황을 하고 또 한 얼굴, 역전 쪽 방 길 모퉁이에서 고단한 얼굴이 하루마저도 버거운 삶으로 비틀거린다. 이마에 물결처럼 깊어진 주름살 무거웠던 지난 .. 2022. 7. 25.
푸쉬킨 . 당신을 사랑했네 Alexander Pushkin . I Loved You I loved you: yet the love, maybe, Has not extinguished in my heart; But hence may not it trouble thee; I do not want to make you sad. I loved you hopelessly and mutely, Now with shyness, now with jealousy being vexed; I loved you so sincerely, so fondly, Likewise may someone love you next. 푸쉬킨 . 당신을 사랑했네 나는 당신을 사랑했네 말도 없이 희망도 없이 때론 수줍음에 때론 질투심에 가슴 에이며 나는 당신을 사랑했네 .. 2022. 7. 24.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 죽었다 I Died For Beauty by Emily Dickinson I died for beauty, but was scarce Adjusted in the tomb, When one who died for truth was lain In an adjoining room. He questioned softly why I failed? "For beauty," I replied. "And I for truth - the two are one; We brethren are," he said. And so, as kinsmen met a-night, We talked between the rooms, Until the moss had reached our lips, And covered up our names... 2022. 7. 24.
列島에 내리는 비 (一) 列島에 내리는 비 (一)열도에서 분주한 세상을 실어 나르는 철길 위에 남쪽 끝에서 밤 내내 눈 비비며 달려온 새벽안개가 또 어떤 창백한 얼굴을 동경에서 그릴 것인가 서울이나 동경이나 그 누가 우리 가슴에 송곳 날보다 살벌한 칼을 들이대고 두 얼굴에 흉터를 남기려 하는가 혼자일 때는 고이 시를 쓰다가도 둘일 땐 다시 뭉쳐서 서울에 대고 천 년 원수보다 혹독한 핏발 서린 앙갚음을 해대는 이들이여 동해를 넘나드는 바람 길 따라 하룻밤만 자고 나면 서울 거리는 열도를 닮았는데 동경도 서울처럼 거리인 채 모습대로 그냥 두었으면 좋겠다. 명동이 시부야이고 부산이 나고야이듯 닮아버린 문화 행렬은 밤낮 모르고 넘나드는데 모퉁이 가게일지라도 진열대에 앉지도 못하고 거리로 내몰린 Made in Korea 나마저도 국제도시.. 2022. 7. 24.
Life . 에밀리 디킨슨 에밀리 엘리자베스 디킨슨(Emily Elizabeth Dickinson)1830년 12월 10일 출생하여 1886년 5월 15일 사망한 미국 시인Dickinson은 매사추세츠 주 애머스트 저명한 가정에서 태어났다어린 시절 7년 동안 애머스트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후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운트 홀리요크' 여성 신학교에 잠시 다녔다증거에 따르면 디킨슨은 대부분의 삶을 고립되어 살았다지역 주민들에게 괴짜로 여겨지는 그녀는 흰 옷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집을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거나 하는 것조차 꺼리는 것으로 유명했다디킨슨은 결혼하지 않았으며 외부와의 관계 대부분 서신에 의존했다디킨슨은 많은 시를 썼으나 생애 동안 출판한 유일한 출판물은 1,800편에 달하는 시 중 10편과 한 편지였으며디킨슨이 사망한 188.. 2022. 7. 23.
Jennifer Grotz . 아침 이슬 Morning Dew A fog settles into a tiny park Dew forms and drops onto the damp ground The sun refracts off tiny water droplets hanging in the moist park air The plants becoming slick with water The birds come out to sing their morning praises The fish glide under the surface of a winding stream The park wakes up under the morning dew 아침 이슬 작은 공원에 안개가 깔렸다 축축한 땅에 이슬이 맺혀 떨어지고 태양은 눅눅한 공원을 흐르는 공기에서 이슬방.. 2022. 7. 23.
Daisy Fried . 영원히 그리고 항상 Daisy Fried . Forever And Always You are the sun that shines brightly throughout my day. You are the gravity that holds me down in every way. You are the moon that shimmers throughout my night. You are stars that glimmer oh so bright. You are the oxygen that keeps me alive. You are my heart that beats inside. You are the blood that flows through me. You are the only guy I can see. You have the v.. 2022. 7. 23.
Angela Pilant . 외로운 눈물 Angela Pilant . Lonely Tears First I shed a single tear because we are apart, wanting nothing but to be with you, to make a brand new start The 2nd tear I shed is a lonely tear indeed. My mind goes wild, my body goes numb, and my heart begins to bleed. The 3rd tear I cry wanting to feel your touch, to taste your kiss and lips on mine, I want so very much. The 4th tear I cry thinking of you at ni.. 2022. 7. 23.
人生 列車는 簡易驛이 없다 (一) 人生 列車는 簡易驛이 없다 (一) 趙司翼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름으로 죽는 날까지 여행을 해야 한다 레일 위를 달리는 인생 열차에 삶을 맡기고 세월 속을 달리다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간이역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좋건 싫건 세월 속을 달리는 인생열차를 타야 한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슬픔의 레일을 달리는 인생 열차에 내 삶을 맡겼다면 얼마나 슬플까 간이역이 없는 인생열차 기쁨의 레일을 달리는 열차에 실려 인생을 노래하고 싶지만 지칫 이탈하기 쉬운 레일 위를 우리는 달리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의 레일을 달리는 인생 열차에 실려가는 삶 얼마나 슬프고 고통스러울까 인생 열차는 간이역이 없는데..! 편집등록 성우혁 제목 2022. 7. 23.
Life . 林和 조선의 프롤레타리아 시인 (朝鮮の プロレタリア詩人) 본명은 임인식. 보성 고등 보통학교를 거쳐 1929년 도쿄에 유학하여 (프롤레타리아) 연구회에 가담 귀국 후 1932년부터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 서기장을 역임하던 차 1935년 일본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으며1945년 해방 직후 서울에서 이원조, 김남천 등과 조선 문학가(프롤레타리아) 동맹(KAPF)을 조직, 정계에 진출해 조선공산당 재건운동과 건국준비위원회 활동,남조선노동당 창당 활동 등에 참여했다. 다음 해인 1946년 2월 조선 문학가 동맹으로 발전 봉건적 문화, 식민지적 문화를 배제하고 근대적인 민족문학의 수립을 추구하고 좌익 문학의 이론적 지도자로 활동하다가1947년 38선을 넘어 북한으로 월북하였으나 1953년 박헌영으로 이어지는 미국 스.. 2022. 7. 23.
Life . 中野重治 中野重治 (나카노 시게하루)출생 : 1902년 1월 25일 (후쿠이현 사카이군 高椋 마을) 사망 : 1979년 8월 24일 (77세) 직업 : 소설가 · 시인 · 평론가 · 정치 학력 : 도쿄대학 독문과  中野重治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인이다 도쿄 대학 입학 후 「당나귀」라는 문예지를 창간하고 다른 한편으로 마르크스주의와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에 참가해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1931년에 일본 공산당에 들어갔지만 검거되어 옥고를 치른 후 1934년에 전향하였다전후 다시 일본 공산당에 들어가 "신 일본 문학"의 창간에 참여하였으며 정치와 문학 논쟁'을 일으키는 전후 문학을 확립시켰다1947년부터 1950년까지 참의원으로 정치활동을 하였으며 일본 공산당과 정치 이론에 대한 투쟁으로 순수 문학인들로부터 엄청난 비.. 2022. 7. 23.
Life . 앤 브론테는 No Coward Soul Is Mine BY Anne BrontëNo coward soul is mineNo trembler in the world's storm-troubled sphereI see Heaven's glories shineAnd Faith shines equal arming me from FearO God within my breastAlmighty ever-present DeityLife, that in me hast rest,As I Undying Life, have power in TheeVain are the thousand creedsThat move men's hearts, unutterably vain,Worthless as withered weedsOr idlest fr.. 2022. 7. 23.
野村雄介 . 地震 後 33日 地震 後 33日 . 野村雄介いよいよ咲きました紫色のつぼみを包んだ周りの緑新しい生命いっぱいの美しさで新しく生まれました崩れて割れて湧き出る土地でそれが死んだと思ったとき、もう一つの誕生です光も聞こえない私の小さな部屋の中で創造主との絶え間ない会話の中でただ私が信頼するもの、私は神社で長い間祈りました。この土地を生きるすべての痛み死の網から通ら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孤独な涙もしばらく静かで謙虚な孤独で私の意志が持つ忍耐の限界がとても貧しいしかし、私はしばらく躊躇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昔のように私の小さな庭に芽が立って花の香りいっぱいの世界を、どんなに小さな世界でも生命の世界あっという間に割れて座り込んだ土地の中へ私の庭が埋没してしまった悪夢を打ち明けて一晩紫色のつぼみが咲くようにそれだけ私の小さくて暗い部屋の中で両手を集めて   지진 그 후 삼십삼일 . 노무라 유스케드디어 피.. 2022. 7. 22.
生田智也 . 人生で 人生で . 生田智也 人生のすべて、私は決して取ることができない 私が大切で大切だったすべて 私が去った後は地球にとどま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有名画家の絵画を収蔵しようとしたが、 私の壁にかかったままそこに置かなければならない 私のものだと主張して自慢したが 地球を離れる瞬間、私のものではない 生きている間、虚栄心にとらわれた私の姿を見る 私のものだと所有欲に魅了されて 生きているずっと私を大変にしたこと この世界を去る瞬間から私のものではありません。 一生、何が私を大変にしたのか 人生の義務が終わった瞬間 魂の長くて長い旅を始めてから すべてが何を意味するのか 삶에서 . Ikuta Tomoya 삶에서의 모든 것, 나는 결코 가져갈 수 없다 내가 아끼고 소중했던 모든 것 내가 떠난 후에는 지구에 머물러야 한다 유명 화가의 그림을 소장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 벽.. 2022. 7. 22.
趙司翼 . 새벽 안개처럼 새벽 안개처럼 열리며 드러나는 분노에 찬 하늘 더 이상을, 기도하며 손 모으는 세찬 바람 잦아 굵더니 폭발이듯 쏟아지는 빗줄기 황혼 더해졌다지만 아름답게 내리는데 어찌하여 빗길 걷는 시선을 바라보고만 있는지 나의 남겨진 흔적 지난 세월이 아쉽다 애써 바라는 마음 있다면 내 영혼으로 핀 하루 이야기들이 개어 오는 카메오카(亀岡) 남쪽 하늘처럼 무지개 꽃을 피우고 새벽길 느린 안개처럼 새벽하늘 떠다니는 별처럼 한 알 익어가는 꽃씨의 미래가 있듯 夜明け 霧のように 開かれて現れる怒りの冷たい空 畑を流れるシャッガンの鼻歌もしばらく さりげなく飛ぶ風に雨滴太くなったら 爆発する雷鳴が崩れる 櫛道夕暮れに沿って振る舞う西空 どうして人生の楽しさを見つめてみるべきか 遠くに流れる過ぎ去った歳月が恋しい 切に欲しい気があれば 私の魂のような一日の.. 2022. 7. 22.
靑山敦士 . 바람의 말 風の言葉 . 靑山敦士 夜明けのピークが揺れるモンブラン 一人で大丈夫ですが、胸が痛い サマン八千フィートの南東に傾いている 落ちる雪崩を眺めながら 崩れる音ではない 別の悲鳴のような陰湿さは何を言うのか 誰かが山を登る死者 魂の渓谷とも呼ばれる 私が聞くには氷壁が溶けて流れる水の音だと信じる 痛くて涙を流すすべて 霧が咲いて上がる空 私は天国行きの列車に乗る 圧力が熱くなった上層部に到達できず、 間もなく緊急の翼を広げるしかなかった 多くの歳月生きている間 日が経つにつれて弱くなるアルプスで エリニョ現象は深いだけです。 天下を彷彿とさせたモンブランが恋しい ああ、氷河が溶けて流れる水の音 私はある冬のモミの森で体を打った 바람의 말 . 아오야마 아츠시 새벽을 절규하는 몽블랑 홀로라서 외로운 게 아니라 가슴이 아파서 사만 팔천 피트 남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눈사태를 .. 2022. 7. 22.
시를 쓴다는 것은! 단어를 모아 매력적인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몇 줄 문장을 만드는 그보다 훨씬 더 깊습니다. 시를 쓰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고, 느끼고, 상상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며 똑같은 것을 보고, 듣고 , 느끼는 모든 것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감정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다리입니다. 시의 역할은!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을 단비처럼 촉촉이 적셔주고 때로는 사람들의 교육자적 역할을 하기도 하며 증오에서 사랑으로, 폭력에서 자비와 연민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시에 대한 포괄적 개념은 인간이라는 운명 공동체가 자신에게는 삶의 본질을 고민하고 성숙하게 하며 상대방에게는 상호 간 존중과 배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돕는 것입니다 2018...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