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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7

빌보드 1위를 하기까지! 올리버 앤서니(Oliver Anthony)는 공장 근로자로 주말이나 휴일이면 동네 공원에서바이킹 붉은 수염을 하고 약간 괴짜처럼, 연주하기 전에 기도를 하고,사냥개 세 마리를 부츠 위에 올려놓고 기타를 친다하지만 2023년 8월 11일에 발매된 그의 노래"리치먼드 북부의 부자들 (Rich Men North of Richmond)"이YouTube에서 3,400만 개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빌보드 핫 100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이름 없는 뮤지션이다서명도 없고 무명인 예술가가 어떻게 음유시인이 되었을까?노래의 내용을 들으면 빌보드 1위에 로르는 데 도움이 된다애팔래치아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컨츄리 풍 노래 가사 때문에턱수염을 기른 음유시인이 미국 서민층들의  투쟁을 노래하고 있다*내(Mr Antho.. 2023. 8. 29.
친일.이광수 (가야마 미스로) 이광수(가야마 미스로) 라는 놈, 기억하자 이광수는 일제와 유착해 '대구에서', '유랑조선청년 구제의 건'을 쓰며 조금씩 친일의 조짐을 보였고,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됐다가 석방된 후 본격적으로 친일행위를 시작했다. ◆ 이광수가 '創氏와 나'라는 제목의 창씨개명을 적극 권장하는 1940년 2월 20일 자 매일신보에 실린 내용이다 내가 향산이라고 일본명으로 대한 동기는 황송한 말씀이나 천황 어명과 독법을 같이 하는 씨명을 가지자는 것이다 나는 깊이깊이 내 자손과 조선 민족의 장래를 고려한 끝에 이리 하는 곳이 당연하다는 굳은 신념에 도달한 까닭이다 나는 천황의 신민이다 나는 자손도 천황의 신민으로 살 것이다 이광수라는 씨명으로도 천황의 신민이 못될 것이 아니다 그러나 향산광랑(香山光郎)이 조금 더 천황의.. 2023. 8. 14.
피해자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What hurts the victim most is not the cruelty of the oppressor, but the silence of the bystander. 피해자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가해자의 잔인함이 아니라 방관자의 침묵이다. 제목 2023. 5. 2.
엘리 위젤 . Elie Wiese 출생 : 1928년 9월 30일 사망 : 2016년 7월 2일 1986년 : 노벨 평화상 수상 Eliezer Wiesel은 루마니아 태생의 미국 소설가, 정치 운동가이며 헝가리계 유대인 혈통의 홀로 코스트 생존자였다 그는 40권이 넘는 책의 저자였으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홀로코스트 동안의 경험과 여러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당시 자신의 감옥에서의 경험을 회고록으로 남긴 'Night'이다 Wiesel은 1986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그를 "인류에게 보내는 메신저"라고 불렀는데 "히틀러의 죽음의 수용소"와 "평화를 위한 실천적 작업"을 통해 인류에게 "평화, 속죄, 인간 존엄성"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하였다 (2012년 뉴욕 맨해튼 세미나에서 만난 인연으.. 2023. 4. 25.
베사메무초는! 베사메무초는 멕시코 작곡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가 1940년 작곡하였다 그리고 1944년 5월 5일 찰리 스피박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화 Follow the Boys에 최초로 삽입되었으며 1944년 5월 13일 한 번도 키스한 적이 없었다는 벨라스케스가 가사를 썼고 데일 에반스와 카우보이와 세뇨리타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가사를 쓸 당시에는 키스는 죄로 간주되었다)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Follow the Boys 데일 에반스 작곡가는 베사메무초를 작곡하면서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의 피아노 연주곡인 Quejas, o la Maja y el Ruiseñor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엔리케 그라나도 스 이후 유명한 버전은 트리오 로스 판초스와 여성 보컬리스트 질리올라 친퀘티가 1968년에.. 2022. 11. 14.
먼로, 너의 인생! 먼로, 너의 인생! 날이 갈수록 빛없어 어둔 세상뿐이다 매번 날뛰는 심장처럼 시달린 꿈으로 잠들지 못한 날 속에서 깨고 나면 시작되는 망가진 세상을 걷는다 사라져 가는 기억을 자락으로 붙들고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내내 날뛰는 감정은 제어 불능 상태로 죽음에 다다르고 전신은 뜨건 전율로 격렬히 요동치는데,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욕망 떨리는 쾌감 예견치 않는 공포 속 공포의 시간들 마비된 현실 안에서 끊기지 않는 아픔은 소리 없이 울부짖는 마음의 절규뿐인데 아! 슬픈 너의 운명이여 그 아픈 고통 속에서 어찌 견디었는지! 빛이 있으니까 그림자가 있고 희망이 있으니까 절망도 있고 꿈이 있으니까 좌절 속에서 과거가 있으니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 메릴린 먼로의 인생이 그랬다 2018년 12월 15.. 2022. 10. 27.
'빈센트'빈센트 반고흐'를 말하다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준데르트에서 출생하여 1890년 7월 29일 사망(37세) 프랑스 오베르 쉬르 오아즈 1886년에 파리로 이주하여 인상파의 감수성에 반기를 든 에밀 베르나르와 폴 고갱을 비롯한 전위 예술가들을 만났다 살아생전에는 무명 화가로 비참한 삶을 살다 간 비운의 화가였으나 후기 인상파 화가로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자화상 등 대담한 색채와 극적이고 충동적이며 표현력이 풍부한 붓놀림이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루는 데 기여한 것이 특징이며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고 심각한 우울증과 빈곤에 시달리면서 10년 동안 약 860점의 유화를 포함하여 약 2,100점의 작품을 남기고 37세에 프랑스에서 자살하였다 20세기 초에 그가 자살한 후에야 유명해지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그의 유산은 그.. 202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