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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學人 . Life story

Life . 에밀리 디킨슨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7. 23.

 

에밀리 엘리자베스 디킨슨(Emily Elizabeth Dickinson)
1830년 12월 10일 출생하여 1886년 5월 15일 사망한 미국 시인

Dickinson은 매사추세츠 주 애머스트 저명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7년 동안 애머스트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운트 홀리요크' 여성 신학교에 잠시 다녔다

증거에 따르면 디킨슨은 대부분의 삶을 고립되어 살았다
지역 주민들에게 괴짜로 여겨지는 그녀는 흰 옷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집을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거나 하는 것조차 꺼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디킨슨은 결혼하지 않았으며 외부와의 관계 대부분 서신에 의존했다

디킨슨은 많은 시를 썼으나 생애 동안 출판한 유일한 출판물은
1,800편에 달하는 시 중 10편과 한 편지였으며
디킨슨이 사망한 1886년에야 여동생 '라비니아'에 의해서 작품이 공개됐다

그녀의 첫 시집은 개인 지인인
'토마스 웬트워스 히긴슨'과 '메이블 루미스 토드가' 1890년에 출판했다

에밀리 디킨슨은 1884년 봄에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1884년 4월 의사들은 브라이트병 또는 신장염을 진단했다
2년 동안 디킨슨 인생은 사실상 없었다고 본다
그녀는 거의 침대를 떠나지 않았고 시를 쓰지 않았다

1885년 겨울, 디킨슨은 더 이상의 건강 검진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베개에 기대어 디킨슨은 마지막 시를 지었다


"나를 죽게 그냥 놔둬."

내가 두려워한 적이 없는 죽음
그대에게 생명을 빼앗긴 것 말고는....
그리고 생명을 빼앗긴 지금
내 나의 무덤에서 나는 호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덤의 크기를 추정해 보세요
그 크기는 지옥을 상상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의 모든 것...

 

So give me back to Death
The Death I never feared
Except that it deprived of thee --
And now, by Life deprived,
In my own Grave I breathe
And estimate its size --
Its size is all that Hell can guess --
And all that Heaven was --


1886년 5월의 첫 주 동안 디킨슨은 임박한 죽음을 감지한 듯
사촌인 '루이스'와 '패니 노크로스'에게 짧은 메모를 남겼다
"Little Cousins, Called Back"

"나의 어린 서촌들을 다시 불러줘"

1886년 5월 13일에 디킨슨은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그리고 그날 오후 늦은 시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가족은 60시간 동안 그녀의 머리맡을 떠나지 않았고
1886년 5월 16일 저녁, 급기야 에밀리 디킨슨은 사망했다

디킨슨의 장례식은 디킨슨의 집에서 거행되었다
그녀가 요청한 대로 디킨슨은 흰색 플란넬 가운을 입히고
흰색 관에 입관을 한 후 그녀가 원했던 도서관에 옮겨졌고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에 소수의 디킨슨 친구들만이
그녀를 관에서 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선택된 소수의 사람 중에는 '토마스 웬트워스 히긴슨'이 있다

장례식에서 디킨슨이 사랑했던 고린도전서 15장을 낭독했고
'히긴슨 대령'은 '에밀리 브론테'의 시 "Last Lines"를 낭독했다

에밀리 디킨슨이 죽기 직전까지 가장 좋아했던 시이다
(참고 : 에밀리 브론테의 Last Lines는 별도로 등록함)

장례식을 마친 후 '애머스트의 웨스트 스트리트 묘지'에서 부모님 옆에 묻혔다
그녀의 묘비에 새겨진 비문은
그녀가 사촌인 '패니 노크로스'에게 보낸 메모의 내용과 동일했다.
"어린 사촌들아 또 보고 싶다"

 

2009년 9월 19일 디킨슨 묘를 방문하였다

 

 

디킨슨이 묻힌 후 여동생 '라비니아'는 디킨슨의 요청대로 편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디킨슨의 방을 청소하는 동안 '라비니아'는 잠긴 상자를 우연히 발견했다
상자에는 디킨슨 일생의 작품인 그녀의 시 전체가 보관되어 있었다

'라비니아'는 보는 순간 놀랐고, 시를 불태울 용기도 없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 '라비니아'는 종이 조각으로 가득 찬 시와
많은 봉투의 비밀 은닉처를 발견했다
그녀는 출판된 시를 보고 싶은 깊고 강렬한 필요성을 느꼈다
'라비니아'는 디킨슨의 시를 세상에 처음 소개한 사람이 된다

'라비니아'는 디킨슨의 생애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수'에게 시를 가져갔고
'수' 역시 시를 보는 순간 책으로 출판해야겠다는 욕망을 갖게 되었으며
문학 저널과 잡지에 몇 편의 시를 보냈다가 되돌려 받기도 했고
지인들 사이에서 여러 번 논쟁이 일기도 하였으나
'라비니아'는 디킨슨의 시를 편집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글 (조사익)  . 등록(권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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