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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學人 . Life story

칼 샌드버그(Carl Sandburg)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3. 8. 16.

 

 

칼 샌드버그(Carl Sandburg)
출생 : 1878년 1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게일즈버그
사망 : 1967년 7월 22일 (향년 89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직업 : 저널리스트, 작가
모교 : 롬바드 칼리지


칼 샌드버그는 1878년 1월 6일 일리노이 주 게일즈버그에서 스웨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샌드버그는 거정 상황으로 인해 8학년을 졸업하자마자 13세에 돈벌이를 해야만 했다
미국-스페인 전쟁에 자원해 8개월간 복무했으며
게일즈버그에 있는 롬바드 칼리지에서 4년 동안 수업료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지만 졸업장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첫 번째 시집 In Reckless Ecstasy (1904)를, 1909년에서야 출판되었으며
링컨에 대한 두 권의 전기로 1939년 역사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고
미국 민속학 책인 1950년 New American Songbag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칼 샌드버그(Carl Sandburg)의 시의 정의

시는 메아리, 음절, 파장의 명확한 의도로 그 침묵을 깨기 위해 배열된 종지의 침묵을 가로지르는 투사이다.

시는 인간 언어라는 지독하게 가소적인 재료로 실천되는 예술이다.


시는 메아리의 무한한 지점까지 유한한 소리의 궤적을 추적하는 것이다.
시는 일련의 점과 대시, 철자 깊이, 크립트, 교차 조명 및 달 조각이다.


시는 하늘 높이 치솟는 기수와 해저 잠수부가 육감과 사차원에 대해 수군거리는 인형극이다.
시는 청동 분수 염소 얼굴의 슬릿과 신선한 식수의 길에 대한 계획이다.


시는 하나의 생각, 두 생각, 그리고 아직 숫자가 없는 마지막 얽힌 생각의 시간 박동 주위에 조여진 매듭이다.
시는 그림자 무용수에게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메아리다.


시는 하늘을 날고 싶어 육지에 사는 바다 동물의 일기이다..
시는 지느러미와 날개 사이에 읽을 수 없는 맹세가 있는 화석 암석 인쇄이다.


시는  어두운 하늘이다.
시는 미지의 장벽과 알 수 없는 것의 장벽을 쏠 음절을 찾는 것이다.


시는 먼지, 피, 꿈의 지문이 찍힌 문고리 윤곽선 스케치북의 모든 페이지이다.
시는 재미, 증오, 사랑, 죽음의 알파벳에 대한 활자체 디자인이다.


시는 황금 개구리 뱃속에서 길을 잃은 달의 조각이다.
시는 백만 달러를 찾았을 때 울음의 모의고, 그것을 잃었을 때의 비웃음의 모의이다.


시는 물에 젖어 발버둥 치는 꽃뿌리와 햇살을 머금은 그 꽃 사이의 침묵이자 말이다.
시는 지구의 역설을 이용하여 생명을 안고 매장하는 것이다.

시는 달빛 비치는 밤에 베틀을 짜고 기다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선한 아침 거미줄이다.
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품을 담은 꾸러미이다.

시는 정적 음절의 동적인 배열이다.
시는 사실이라는 끈으로 묶인 환상의 상자를 뒤섞는 것이다.


시는 무지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사라지는지를 알려주는 유령의 대본이다.
시는 새하얀 나비의 날개와 찢어진 러브레터 조각을 은유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시는 불, 굴뚝, 와플, 팬지, 사람, 보라색 석양의 신비하고 감각적인 수학이다.
시는 그림, 노래, 감각을 단어화 해서 프리즘으로 포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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