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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學人 . Life story

Life . 가브리엘 찰스 단테 로세티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11. 21.

 

가브리엘 찰스 단테 로세티(Gabriel Charles Dante Rossetti)
국적 : 영국 런던
출생 : 1828년 5월 12일 (잉글랜드 켄트 버칭턴온시)
사망 : 1882년 4월 9일 (53세)
직업 : 삽화가, 화가, 번역가
교육 : 킹스 칼리지 스쿨, 왕립 아카데미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는 영국의 시인,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번역가로
학자인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어머니 가정에서 출생하였으며
1835년에 사망한 '존 윌리엄 폴리도리'가 외삼촌이다

어렸을 때부터 시인이 꿈이었던 로세티는
'존 키츠'와 '윌리엄 브레으크' 영향을 받았으며
'메리 버진의 소녀시절(1849)'과 '아스타르테 시리아 카'(1877)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그림과 함께 소네트를 자주 썼으며,
그의 여동생인 유명한 시인 '크리스티나 로세티'시를
삽화로 표현하기도 했던 미술가로서도 유명하였다

1860년 옥스퍼드 연합 벽화의 모델이었던 아내와 결혼하였으나
1862년 아내는 사산아를 낳은 직후 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시인은 아내(Lizzie)의 사망에 의한 충격으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미발표시 대부분을 아내와 함께 묘지(Highgate Cemetery)에 묻었다

아내가 죽은 후 Rossetti는
런던 체인 워크 16번가에 있는 Tudor House를 임대하여 20년 동안 살았다

현재 Tudor House는 로세티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정부에서 매입 후 시의 시작품, 그림이 전시 되어 있다



시인은 1870년에 "D. G. Rossetti의 Poems"라는 첫 시집을 출판했는데
친구들의 설득으로 아내의 무덤에서 자신의 시를 발굴하여 수록하였고
1881년 두 번째 시집인 'Ballads and Sonnets'를 출판했다

Rossetti는 첫 번째 시집에 대한 비평가들의 가혹한 반응으로
1872년 6월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술로 세월을 보내다시피 하였고
그러는 중에도 여러 출판사들과 여러 건 책을 출판하고 하였으나
약물 중독과 정신 불안정으로 인해 병적 상태에 빠져 살았다

1882년 부활절인 일요일약물(chloral) 중독으로

요양차 갔던 친구의 시골집에 머물면서
오랫동안 앓았던 신장 질환 '브라이트병'으로 친구 집에서 사망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이 떠돌던 시인은 1882년 4월 9일 (53세)
버칭톤 온 씨(Birchington-on-Sea)에 있는 All Saints의 교회 마당에 묻혔다

 

 

 

2009년 시인의 묘를 방문하였는데

생전 그가 좋아했고 죽음에 이르게 했던  웨일즈 산 위스키와 꽃을,

2016년엔 시인의 친필 원고(복사)를 구매하여

묘소 입구에 위치한 교회 소각장에서 불 살라 주었다

 

글 (조사익)  .  편집등록(귄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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