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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이별

甲辰年 새해에는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3. 12. 31.

 

甲辰年 새해에는
趙司翼

침묵 속에 잠든 밤을 흔들어 깨우며
새날이 평화의 궁전처럼 우람하게 세상 속을 밝아온다
예저기 날리는 눈처럼 어느 곳도 빠짐없이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꿈과 행복 희망 가득 우리 모두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침 햇살 든 창가에 새들의 노래가 들리고
별 가득한 밤 세레나데를 노래 부르며
평화의 공존으로 정직한 세상 말고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이념 간 종교 갈등이 사라지고
전쟁이 멈추는 평화와 사랑이 정착하기를 소망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이해와 배려로
누군가가 넘어질 때 도움의 손길이 되고
누군가의 아픈 소리를 더 많이 듣고
마음으로 기억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회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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