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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번역시

매튜 아놀드 . 도버 해변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12. 21.

 

매튜 아놀드 . 도버 해변
오늘 밤에는 바다가 고요하다
밀물은 차오르고 해수면 위에 뜬 달
해협에서, 프랑스 해안의 빛
빛나려다 말고 사라져 간다
영국 해안 절벽이 우뚝 서 있고
눈 부시게 광활한 고요한 만에서.......

사랑이여, 우리 진실되게 살자
서로에게, 우리 세상을 위해서라도
꿈나라 같은 우리 땅에 누워서
이렇게 다양한, 너무 아름다워서 새로운

사실 기쁨도, 사랑도, 빛도 없고
평화에 대한 확신도 없이
그 어떤 고통도 도움이 되지 않는 곳이며
그저 어둔 평원에 있는 것처럼 그러할 뿐
비행기 폭격소리로 당황스러운 혼란 속에
무장한 군대가 밤마다 충돌하는 곳


Dover Beach by Matthew Arnold
The sea is calm tonight.
The tide is full, the moon lies fair
Upon the straits; on the French coast the light
Gleams and is gone;
the cliffs of England stand,
Glimmering and vast, out in the tranquil bay....

Ah, love, let us be true
To one another! for the world, which seems
To lie before us like a land of dreams,
So various,so beautiful,so new,

Hath really neither joy,nor love, nor light,
Nor certitude,nor peace,
nor help for pain;
And we are here as on a darkling plain
Swept with confused alarms of struggle and flight,
Where ignorant armies clash by night."

 


출생 : 1822년 12월 24일 출생 (잉글랜드 랄레햄)
사망 : 1888년 4월 15일 사망(향년 65세) . 영국 리버풀
학력 : Balliol College, 옥스퍼드(BA)
직업 : 문학, 사회, 종교 비평

이 시는 매튜 아놀드가 1867년에 쓴 시로 다양한 해석의 대상이 되었다
그것은 영국 해협을 건너 프랑스를 바라보고 있는
도버의 바다에 대한 서정적인 묘사로 시작된다
그러나 바다에 대한 낭만적인 찬가가 아니라
인간 조건에 대한 은유로 가득 차 있으며
매튜 아놀드의 비관적인 시대관으로 끝나는데
해석하는 이들에 따라서 여러 해석을 하고 있는 시다

 

번역.조사익    편집등록.성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