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랭보 . 겨울을 꿈꾸며
겨울이 오면, 우리 핑크빛 마차를 타고 철도여행을 하자
파란색 쿠션에 앉아 편하고 행복한 여행이 될 거다
우리 구석진 자리에서 부드럽게, 열광적인 키스도 하고
눈을 감아다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아무도 몰래,
해 질 녘 석양이 흐른다
사나운 동물처럼 들끓는 사람들,
검은 늑대처럼 어둔 악령들,
얼굴 긁히는 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미친 거미처럼 목에 매달려 키스도 하고,
나에게 매달리면서 당신은 "날 앉아줘!" 할 테고.....
어떤 움직이는 생명체를 발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어떤 여행보다 엄청난 경험을........
A Dream For Winter by Arthur Rimbaud
In the winter, we will leave in a small pink railway carriage
With blue cushions. We will be comfortable.
A nest of mad kisses lies In each soft corner.
You will close your eyes, in order not to see, through the glass,
The evening shadows making faces.
Those snarling monstrosities, a populace
Of black demons and black wolves.
Then you will feel your cheek scratched...
A little kiss, like a mad spider, Will run around your neck...
And you will say to me: "Get it!" as you bend your neck -
And we will take a long time to find that creature -
Which travels a great deal...
번역.조사익 편집등록.성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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