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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同人誌(2) : 無者의 時間

野村雄介 . 地震 後 33日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7. 22.

地震 後 33日 . 野村雄介

いよいよ咲きました
紫色のつぼみを包んだ周りの緑
新しい生命いっぱいの美しさで新しく生まれました
崩れて割れて湧き出る土地で
それが死んだと思ったとき、もう一つの誕生です

光も聞こえない私の小さな部屋の中で
創造主との絶え間ない会話の中で
ただ私が信頼するもの、
私は神社で長い間祈りました。

この土地を生きるすべての痛み
死の網から通ら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
孤独な涙もしばらく
静かで謙虚な孤独で
私の意志が持つ忍耐の限界がとても貧しい

しかし、私はしばらく躊躇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
昔のように私の小さな庭に芽が立って
花の香りいっぱいの世界を、
どんなに小さな世界でも生命の世界
あっという間に割れて座り込んだ土地の中へ
私の庭が埋没してしまった悪夢を打ち明けて

一晩紫色のつぼみが咲くように
それだけ
私の小さくて暗い部屋の中で両手を集めて

 

 

 

지진 그 후 삼십삼일 . 노무라 유스케

드디어 피었습니다
보라색 꽃 봉오리를 감싼 주위에 녹색
새 생명 가득 아름다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무너지고 갈라지고 솟구치는 땅에서
그것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또 다른 탄생이다

빛도 들지 않는 나의 작은 방 안에서
창조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오직 내가 신뢰하는 것,
나는 신사에서 오랫동안 기도를 했다

이 대지를 터로 사는 모든 고통이
죽음의 그물망에서 지나가야 한다는 것을,
외로운 눈물도 잠시
고요하고 겸손한 고독에서
내 의지가 갖는 인내의 한계가 너무 가난하다

하지만 나는 잠시도 망설일 수 없다
예전처럼 내 작은 정원에 싹이 돋고
꽃향기 가득한 세상을,
아무리 작은 세상일지라도 생명의 세상을
순식간에 갈라져 주저앉은 땅 속으로
나의 정원이 매몰돼 버린 악몽을 털어 내고

밤새 보라색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듯
그러기만을
나의 작고 어두운 방 안에서 두 손 모으며

 

  편집등록    성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