品川의 비 내리는 밤
趙司翼
깊은 밤 빗길 가로등 불빛 서성거리는데
이슥한 밤 막차로 보이는
品川驛(시나가와역) 플랫폼을 전철이 떠나고
3번 출구를 빠져나온 도시 행렬이
밤비 내리는 귀가 길 자정으로 가는 시간에 기대
흠집 투성 지친 어깨 늘어트리고
네거리 점멸등 불빛 곁을 스쳐 간다
가라오케 술집 등 네온이 피어오르고
추적추적 밤비 흐르는 지하도를 지나
애써 이야기해 볼 사람 찾지 않아도 될,
그냥 조용히 빗 길 걸으며
타국서의 삶과 주고 받고
얘기하는 동안
기억해야 할 시간 몇 개 손에 쥐고
비 내리는 밤 검은 허공을 걸었다
편집등록 신유라 BGM - 森進一(港のブル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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