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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 편지 . 수필

천 의 바람이 되어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10. 19.

 

 

천 의 바람이 되어
趙司翼

나의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거기에 나는 없습니다 잠들어 있지 않습니다
천 개의 바람으로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드넓은 하늘을 날며 노닐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빛으로 화전 밭에 내리 쬐고
겨울에는 다이아몬처럼 빛나는 눈이 되고
아침이면 새의 울음이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하고
밤이 오면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의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거기에 나는 없습니다

죽지 않았습니다
천 의 바람으로 천 개 바람이 되어
드넓은 하늘을 날며 노닐고 있습니다
천 의 바람으로 천 개 바람이 되어

 

 

 

 

A Thousand Winds 
David cho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s rain.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千の風になって
私の墓前で泣くのはやめてください。
私はそこにいません。眠ってなんかいません。
私は千の風となって大空を駆けています。
私はダイアモンドのきらめきとなって雪に舞っています。
私は陽の光になって熟した穀物にふりそそいでいます。
私は優しい秋の雨となっているのです。
朝の静けさの中、あなたが目覚めるとき
わき上がる風となって
小鳥たちを輪を描いて舞わせます。
私は夜に輝く静かな星となって、あなたを見守っています。
だからどうか私の墓前で泣くのをやめてください。
私はそこにいません。私は死んではいないのです。
新しく生まれたのですから。

 

  편집등록    신유라     BGM - kate purcell (slan abhaile 무사히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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