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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번역시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 죽었다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7. 24.

I Died For Beauty by Emily Dickinson

 

I died for beauty, but was scarce
Adjusted in the tomb,
When one who died for truth was lain
In an adjoining room.

 

He questioned softly why I failed?
"For beauty," I replied.
"And I for truth - the two are one;
We brethren are," he said.

 

And so, as kinsmen met a-night,
We talked between the rooms,
Until the moss had reached our lips,
And covered up our names.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 죽었다 . 에밀리 디킨슨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 죽었지만 부족했다
무덤 속에서 적응하고
진리를 위해 죽은 사람이 누워 있을 때
옆방에 있었다

 

그는 내가 왜 실패했는지를 조용하게 물었다
"아름다움을 위해서" 라고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나는 진리를 위해 - 이 둘은 하나입니다.
우리 형제들이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친척들과 밤새워 만나면서
우리는 방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입술에 이끼가 필 때까지,
그리고 우리 이름을 모두 감추었다

 

 

  번역 . 조사익       편집등록 . 권용현 

 

 

이 시는 1862년경에 쓰여지고 1890년에 사후 출판된 시이다
그는 조용히 자신에게 왜 죽었는지 물었는데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 죽었다" 라고 말했고
"나는 진리를 위해 죽었다고" 하고 말했다
결국 이 둘은 하나이며, 그래서 우리 둘은 가족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밤을 함께 하는 친척들처럼 무덤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눴고
묘지의 이끼가 우리 입과 묘비의 이름을 덮을 때까지 대화를 했다. 라고 말하면서

살아생전 죽음에 대한 디킨슨의 심정이 가장 잘 드러난 시이며
죽어서도 혼자가 아닌 누군가가 함께해주길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