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獨한 밤의 노래
趙司翼
이토록 많은 별이 뜨고 지는 동안에도
삿포로 이시카리(石狩) 항구의 밤은
밤을 떠도는 갈매기 마른 울음 끼고 앉아
나 또한 바다를 떠도는 시름 속에
눈만 감아도 느끼는 계절을 선채로 눈물이 났다
예 올 때부터 변하지 않는 게 있었다
외로운 비가 내리며 세월이 갔고
이 한 몸 걸어온 길은 나의 노래가 되고
검은 파도가 들고 나는
오타루(小樽) 밤은 더욱 깊어가는데
친구 생각에 이러한 나의 사연을
달은 알까? 별은 알까?
헛되이 몸만 괴롭힌 것 같고
그리하여 이 모든 것들이
내 마음 같지 않아서
또 하나 밤의 노래만 멀리 멀리로
편집등록 신유라 BGM - 氷川きよし(雪の渡り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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