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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등산

마추픽추 살칸타이 트래킹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7. 26.

 

마추픽추 살칸타이
Machu Picchu Salkantay

 

페루 살칸타이는 마추픽추로 가는 트레킹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 매거진에서 선정한
세계 25대 하이킹 중 하나로 선정된 조용하고 외딴 살칸타이 계곡 길

하이킹의 시작은 빌카밤바 안데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름 정글에서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멋진 풍경을 통과한다

 

계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다가 쿠스코(Cusco)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Salkantay(야만인의 산)의 환상적인 전망을 보며
인적이 뜸한 인간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지역을 통과하면
페루 안데스 산맥이 제공하는 믿을 수 없는 동식물과 만나게 되는데
실제 안데스 산맥과 그 지역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보게 된다

 

2018년 6월 10일 ~ 20일동안 친구들 넷이서 안데스 트래킹에 도전하였다

2년을 망설이다가 출발한 마추픽추 살칸타이 트레킹은
현지인으로부터 가이드를 고용해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기에
9박 10일 동안 가이드를 고용하고 나선 트레킹

 

고산지대 원주민 마을을 통과하면서 만나게 되는 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전통과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이곳이 진정 페루의 원주민들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눈앞에 잡힐듯한 마추피추를 방문하기엔 살칸타이 트래킹과
계곡 하나 사이지만 평지에서 다시 올라야 하는
엄청난 체력과 시간이 소모되기에 눈앞에 펼쳐진 장관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걷는 주변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원주민 마을을 만난다

주고받는 눈인사가 맺어준 잠시의 인연으로

원주민 집을 방문하여 음식과 차를 무료로 대접 빋기도 했다


다만, 원주민을 촬영하려면 모델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외지인들이 얼마나 많이 사진 촬영을 요청했으면!!

(현대 문명이 낳은 아이러니 한 현실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

 

오르막 협곡 구간 자갈길에서 나귀를 대여하기도 하고
평원이나 먼 거리를 이용할 때는 말을 대여하기도 하며
한편 구간 열차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트래킹 목적과 배치되는 관계로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나
걷는데 부담이 되는 사람들한테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된다

 

한편 꼭 지켜야 하는 일은
트레킹 중 발생한 모든 쓰레기는 Cusco까지 가져와서
지역사회와 환경단체에 신고할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편집등록    정민재      BGM - El Condor Pasa (Leo Roj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