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사메무초는!

베사메무초는 멕시코 작곡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가 1940년 작곡하였다
그리고 1944년 5월 5일 찰리 스피박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화
Follow the Boys에 최초로 삽입되었으며
1944년 5월 13일 한 번도 키스한 적이 없었다는 벨라스케스가 가사를 썼고
데일 에반스와 카우보이와 세뇨리타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가사를 쓸 당시에는 키스는 죄로 간주되었다)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Follow the Boys  

 

 

   데일 에반스    

 

작곡가는 베사메무초를 작곡하면서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의
피아노 연주곡인 Quejas, o la Maja y el Ruiseñor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엔리케 그라나도 스 
     

이후 유명한 버전은 트리오 로스 판초스와
여성 보컬리스트 질리올라 친퀘티가 1968년에 불렀고
달리다가 1976년에 영어 가사 Sunny Skylar로 부르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20 세기 들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중 하나이자
라틴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찬송가 중 하나로 간주된다
또한 1999년에는 스페인어로 가장 많이 녹음되고 커버된 노래로 인정받았다

  트리오 로스 판초스  

 

 

  질리올라 친퀘티 

 

 

  달리다    

이 노래는 수많은 스토리를 양산하기도 했는데
가장 유명한 스캔들은
1990년 브라질 법무부 장관 '베르나르도 카브랄'과
경제기획부 장관 '젤리아 카르도소 드 멜로'가
'Bésame' (키스해줘) 연주 음악에 뺨을 맞대고 춤을 추면서
두 사람이 은밀한 관계라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자
결국 장관직에서 사임하고 가정 파탄을 맞기도 했다

 

  Bésame Mucho . 1944년 미국
 

 

베사메무초 LP를 구하기 위해 멕시코, 스페인, 미국을 방문하였다
(3개국은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여 레코드사를 찾아다녔음 )

멕시코와 스페인에서도 최초 발매한 LP를 만날 수 있었으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여 구경만 하고,
1944년 미국 캐피톨 레코드사에서 발매하고
앤디 러셀(Andy Russell)이 부른 Bésame Mucho의 LP판을
구할 수 있었으며 소장하고 있는 350여 점의 LP판 중 가장 소중한 자료이다

     앤디 러셀

  Andy Russ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