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lling Leaves
Margaret Cole
Today, as I rode by,
I saw the brown leaves dropping from their tree
In a still afternoon,
When no wind whirled them whistling to the sky,
But thickly, silently,
They fell, like snowflakes wiping out the noon;
And wandered slowly thence
For thinking of a gallant multitude
Which now all withering lay,
Slain by no wind of age or pestilence,
But in their beauty strewed
Like snowflakes falling on the Flemish clay.
날리는 낙엽
마가렛 콜
나는 오늘 차를 타고 가면서
숲의 나무에서 날리는 갈색 잎사귀를 보았다
고요한 오후,
바람은 허공 속에서 빙빙 돌 뿐,
침묵만이 무겁게 흐르고
마치 대낮을 지우듯 눈송이처럼 날린다
그리고 주위를 느리게 맴돈다
그 푸르렀던 날들을 아쉬워하면서
이제 모두 시들어서 땅에 눕눈다
세월 더불어 병이 들고,
낙엽 모든 아름다움도 어디론가 흩어져
눈송이처럼 플랑드르 마을로 날린다
1915년 이민자들 정착촌(플랑드르)에서 창작한 시
출생 : 1893년 5월 6일 . 영국
사망 : 1980년 5월 7일 사망(87세)
번역.조사익 편집.성우혁
'● 외국 번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샬롯 브론테 . 인생 (0) | 2022.10.22 |
---|---|
자크 프레베르 . 고엽 (0) | 2022.10.19 |
팻 A 플레밍 . 희망을 찾아서 (0) | 2022.10.12 |
존 키츠 . 여치와 귀뚜라미에 대하여 (0) | 2022.10.12 |
헤르만 헤세 . 시인 (0) | 2022.10.05 |
윌리엄 블레이크 . 사랑의 비밀 (0) | 2022.10.04 |
팻 A 플레밍 . 희망을 찾아서 (2) | 2022.10.02 |
헤르만 헤세 . 안개 속에서 (1) | 202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