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유게시판 . Free Board

프레드릭시프먼과 250명

by 조사익시문학(運營者) 2022. 9. 9.

해롤드 프레드릭 시프먼(Harold Frederick Shipman)

 

출생 : 1946년 1월 14일 잉글랜드 노팅엄셔주 노팅엄
사망 : 2004년 1월 13일 사망(57세)

 

시프먼은 영국의 개인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로
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살인을 한 연쇄 살인범으로 250명을 살해했고
자신이 돌보는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2000년 1월 31일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2004년 1월 13일 West Yorkshire의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신고에 의한 범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18명의 희생자가 확인되었고
총 희생자 수는 250명으로 추산되었으며 그중 약 80%가 노인 여성이었다

"죽음의 박사"와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Shipman은
그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영국 의사이며

20세기 ~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살인자로 되어 있다

Shipman은 17세에 폐암으로 사망한 그의 어머니는
질병 말기에 의사가 집에서 모르핀을 투여한 것을 자주 목격했으며
어머니가 고통을 느끼지 않고 편안해하는 것을 보고
자기 병원을 찾아 온 환자들을 유사한 방법으로 살해하였다

Shipman은 1970년에 리즈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종합병원에서 잠시 근무한 후
1974년에 개인병원을 개원하였고
자신의 병원을 찾는 환자들한테 사용하기 위해
처방전을 위조하다 적발되었으며 중범자인데도 벌금만 부과받았다

 

하지만 Shipman병원에서 사망자가 자주 발생하는 일이 발생하자
1998년 3월 사망자 검시관 우려를 표명한 성명을 발표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해 4월 17일 수사를 종료했다
검시관은 경험이 부족한 경찰관을 사건에 배정한

맨체스터 경찰을 비난하기도 했는데
조사가 끝난 직후에도 Shipman은 3명을 더 죽였다

수사가 종결된 4개월 후 환자들을 태워 준 택시 운전사는 !
Shipman이 21명의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신고 이유는 건강해 보이는 많은 노인 고객을
병원에 태워 드렸는데 21명의 환자들이 사망하자 의심스러워서였으며

Shipman의 마지막 희생자는 1998년 6월 24일 숨진 채 발견된 Grundy였다
Shipman은 그녀의 사망 증명서에 사망 원인을 노년으로 기록했다

Shipman은 Grundy가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했는데
유언장에는 자녀들이 제외되고
Shipman에게 386,000파운드를 남긴다고 되어 있었다


변호사인 사망자의 딸은 어머니가 유언장을 작성할리 없다고
경찰에 찾아가 조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매장한 시신은 발굴하여 검식을 하게 되었는데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사용되는 디아 모르핀(헤로인)이 검출 되었다

Shipman은 사망자가 헤로인 중독자였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컴퓨터 의학 저널에 그런 취지로 쓴 논평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의 컴퓨터를 조사한 결과 그녀가 죽은 후에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Shipman은 구속 되었고

2000년 1월 31일, 6일간의 숙고 끝에 배심원단은
Shipman에게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고
판사는 이후 Shipman에게 살인 혐의 모두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Grundy의 유언장을 위조한 혐의로 4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Shipman은 58세 생일 전날인

2004년 1월 13일 오전 6시 20분에
HM Prison Wakefield의 감방에서 목을 매었고
영국 교도소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그가 침대 시트를 사용하여 감방의 창틀에 목을 매었다고 했다

Shipman의 자살 동기는 결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보호 관찰관에게

국민 건강 서비스 연금을 박탈당한 후
아내의 재정적 안정 보장과 노후를 걱정했다고 한다

 

 

Shipman의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되었으나
그의 무덤이 습격당할 경우를 대비헤서 남편을 매장하지 말라는
경찰로부터 조언을 받고 1년이 넘게 시신을 보관하고 있다가
2005년 3월 19일 화장되었으며
화장은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정상적인 화장 시간 외에 이루어졌으며
아내와 네 자녀만 참석했는데
유골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도주 우려가 없다고 풀어주고, 전과가 없다고 감형이 되고,
반성 하고 있다고 집행을 유예하는

중범죄 막을 기회를 놓치는, 우리나라의 처한 현실 !

피해자들 억울함에 부채질 하고 숨 통을 조이는 이상한 ..!!

'● 자유게시판 . Free Boa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의 어머니  (1) 2023.01.13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2) 2023.01.07
눈물의 부탁  (5) 2022.12.28
구두 닦는 대통령  (2) 2022.12.13
남편의 이혼 선물  (2) 2022.12.07
어느 사형수 이야기  (0) 2022.12.02
함께하고 싶은 사람  (0) 2022.11.26
용기 있는 삶을 위하여  (0)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