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獨한 人生
趙司翼
이타스카 호수를 근원 하여
넬슨의 끓는 맥박처럼 드럼 비트의 울림으로
거친 물결 숨가쁘게 흐르는 미시시피 강
멕시코만 삼각주까지 여러 유역이 마주칠 때마다
아무 말 않고 안아주는 너 같은 마음만 내게 있어도
타국의 우울을 병으로 앓는 일 없이
태어났을 때 영혼을 간직하며 살아가겠네
충혈된 눈을 허공에, 위스키로 비틀거리며
신께 바치는 성당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영혼의 외로움 안아달라고,
하나님과 맞짱 뜨는 일 없이
그늘진 향수와 작별을 말할 수 있을 텐데
강, 미시시피! 어찌 다 너를 보여달라 할 수 없음이나
불타는 세상 투쟁 앞에서
뜨겁게 내 심장을 일깨워 다오
편집등록 신유라 BGM-Scott McKenzie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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